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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시회 추천

[이달의전시회] 2022.08 인사아트센터《김부자 특별 기획전》

by 김꿀팡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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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김부자, 내일을 향하여, Oil on canvas, 102 x 162 cm, 2008

(이번 <김부자 특별 기획전>은 아직 공개된 포스터가 없다.)

 

 

전시명 : 《김부자 특별 기획전》

전시기간 : 2022.07.27 ~ 2022.08.15
- 10:00 ~ 19:00 / 입장마감 18:00
- 인사아트센터는 매주 화요일, 전시품 교체를 위해 휴관한다.


전시장소 : 인사아트센터

관람비용 :
- 현재 해당 전시회에 대한 관람 비용은 공개된 것이 없으며,
인사동의 대부분의 전시회는 특별 기획전 외에는 대부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비용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된다면 해당 내용을 바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그림2] 김부자 화백의 사진

(출처 : 재외동포신문)

 

 

이번 《김부자 특별 기획전》은 대한 광복 77주년을 맞아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와 국제문화클럽이 주관한다.
김부자 화백은 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한 여성 화가로, 독립운동가인 어강주 의사를 남편으로 두었다.
그녀의 남편인 어강주 의사는 일본 유학 중, 1933년 조선인 학도병 징집 반대운동을 전개하다 옥에 갇히게 되었고, 1943년 37세에 서거하였다. 김부자 화백은 남편과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광복절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김부자 화백은 국내외 많은 전시회를 개최하며 미술의 대중문화화를 위해 힘써왔다.
1992년 대한민국예술상 대상을 받은 그녀는 현재 약수역에 위치한 '김부자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5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한국미술협회 상임자문위원과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의 이사장직 등을 역임하며 근현대사 미술사의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김부자 특별 기획전》은 김부자 화백의 50년 화업을 총 정리하는 특별 기획적이기도 하다.
김부자 화백은 2000년도에 개최댄 서울 갤러리 전시회 의후 그림을 판매하지 않았다.
반세기 동안 그녀가 작업한 모든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김꿀팡의 추천 POINT
: 김부자는 한국의 정서를 서양화적 기법을 사용해 고스란히 작품에 녹여낸다. 특히, 동양의 전통적인 어머니상을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하고는 한다. 그녀는 회화 외에도 판화 작업을 하고있으며, 그 작품들은 서양화적 표현 기법을 통해 동양의 관념들을 잘 나타내곤 한다. 그녀의 화풍 특징으로 주로 언급되는 것은 밝고 화려한 색상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몇몇 작품들을 보면 한색계의 채도가 높지 않은 색들을 포인트로 사용하여 동양화적 느낌을 살리면서 난색계열과 조화시켜 동서양의 느낌을 한 폭에 아우르기도 한다.

 

그녀의 작품의 작품에는 한국 근현대사를 거치며 살아온 한 인간의 삶과 생각이 포함되어있다. 한 화가가 반 세기동안 작업한 모든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보통 기획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팔려나간 작품들은 전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 작가의 연속적인 작업물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김부자 특별 기획전》은 우리에게 하여금 한 화가의 생각, 발전과정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자세한 전시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인사아트센터 《김부자 특별 기획전》 페이지
: http://www.insaartcenter.com/display1.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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